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 공동육아나눔터3호점에서는 11월 9일(화) 북부복지타운4층 대강당에서 평택시 거주 2014-2020년생 자녀양육 43가정 107명을 대상으로 그림자극 [에티케타별의 노란구두] 공연을 실시하였습니다.

본 연극은 아동이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며 노인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관객과 배우가 소통하는 참여형 연극으로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진행되었습니다.

공연시작 전 그림자극 부스를 운영하여 OHP 필름에 나 그리기,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기, 할아버지, 할머니와 나의 행복한 모습 그리기 등의 주제를 다루어 ‘주인공 동하가 나였다면 어떻게 행동했을까?’를 아동에게 생각하게 하고, 아동이 직접 그려온 그림을 바탕으로 연극을 재구성하였으며, 연극이 끝난 후에는 배우들과 사진촬영과 함께 간단한 간식과 컬러링북도 받아갈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은 공연이었습니다.

연극에 참여한 가정에서는 ‘아이가 할아버지, 할머니를 공경하고 존중하는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본인도 노인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인지하고, 서로를 배려해야 하는 것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공동육아나눔터3호점에서는 관내 자녀 양육 가정들의 여가문화활동 및 열린 공동체 공간의 역할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편, 평택시가족센터는 2022년 3월부터 ‘평택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평택시가족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존 가족의 유형별로 이원화 되어 있던 서비스를 통합하여 지역 내 모든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포괄적 가족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