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최을용) 에서는 아버지 자조모임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전통식품만들기를 비대면 가정활동으로 진행하였다.   매일 접하는 음식이지만 만드는 재료나 방법들을 알지 못하고 완제품을 접하게 되는 전통장류와 간식을 선정하여 직접 만들어보고 맛볼 수 있게 계획하였다. 마늘조청, 간장, 고춧가루 보리발효가루, 메주가루등 평소 접해보지 못한 재료들의 향과 맛을 보고 잘 섞어서 발효시키면 우리가 즐겨먹는 고추장과 막장이 된다는 사실을 신기해하였고,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는데 방법을 몰랐던 부모님들이 손쉽게 아이와 유익한 경험을 해서 좋았다는 의견을 많이 주셨다. 전통간식인 양갱은 한천가루가 부드러운 젤리형태가 되는 것을 재미있어하며 맛있게 만들어 친구들과 이웃과 나누어 먹었다는 의견과 함께 아버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주셨다.

  코로나 19에 맞는 적절한 비대면 수업과 활동들로 21년 아버지자조모임도 높은 참여율과 함께 마무리 되었으며, 22년에는 대면으로 활동하며 건강한 가정을 위한 아버지들의 양육참여를 높이고,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많은 활동들을 기획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