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는 지난 11월 22일(토) 다가온에서 13~18개월 영아와 아버지 16명(8가족)을 대상으로 ‘아빠찬스 : 똑똑한 아버지 되기’ 프로그램의 일환인 영아 오감놀이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활동은 ‘호두 놀이’를 주제로, 영아들이 자연 재료를 활용해 오감을 자극하고 감각 발달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본격적인 놀이에 앞서 간단한 체조 시간이 마련되어 아이들의 긴장을 완화하고 활동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이어진 활동에서 아이들은 아버지와 함께 ‘호두까기 병정’이 되어 호두의 냄새, 소리, 촉감 등을 다양하게 탐색하며 오감놀이를 즐겼습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아이와 일상에서 해보지 못했던 놀이를 경험해 유익했다”, “주말에 아이와 더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성영 센터장은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경험을 쌓는 시간은 아이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아버지의 양육 자신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아버지들이 자녀와 일상 속에서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양육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 내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교육을 끝으로 2025년 아버지역할지원사업의 모든 프로그램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평택시가족센터는 2026년에도 지역 아버지들의 건강한 양육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