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에서 관내 18세 이하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은 11월 13일에 종강하였습니다.

2025년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은 부모ㆍ가족코칭과 이중언어 직접교육 두 개 영역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이중언어 집적교육 부분에는 중국어 3개반, 베트남어 2개반, 일본어 1개반 총 6개반을 개설하였고, 다문화가정 자녀 66명이 교육에 참여하였습니다. 학생들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하기 위해 2025년 이중언어 교육은 온라인반과 오프라인반을 나누어 실시하였다. 각 반 70시간의 언어교육 및 해당 나라의 문화체험 등 내용으로 총 420시간의 교육을 운영하였습니다.

수강 학생들은 프로그램의 참여를 통해 부모님 모국어의 실력이 많이 향상되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기말평가에서 응시학생은 전원 합격하였습니다.

어학능력뿐만 아니라 수강학생과 이주민부모와의 문화적인 유대감도 확대되었다. 중국, 베트남, 일본 출신의 결혼이민자 엄마들은 이중언어교육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주면서 높은 만족도를 평가하고 센터에서 이중언어교육을 장기적으로 진행했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센터에서는 이중언어교육 수강생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ㆍ가족코칭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였습니다. 부모코칭 18차시, 부모-자녀상호작용교육 51차시, 이중언어 활용프로그램 18차시, 총 87차시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다문화가족 59가정이 부모ㆍ가족코칭을 참여했으며, 높은 호응도와 만족도를 보여주었습니다.

평택시가족센터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 이중언어 실력 향상을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문의 : 가족교육팀 031-615-3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