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는 8월 8일(금), 1학기 한국어교육 수강생과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국내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체험과 더불어 수강생 간 교류·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으며, 광명동굴과 과천국립현대미술관에서 다채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먼저 광명동굴을 방문해 동굴을 직접 체험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해를 넓혔습니다. 이어 과천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한국의 예술 문화를 가까이에서 느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한국어교육 수강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언어를 실제 상황 속에서 사용하며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가족과 함께 여가문화를 즐기고, 일상에서 벗어나 환기와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은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낯설었는데, 이렇게 가족과 함께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할 수 있어 즐거웠다. 특히 광명동굴은 동굴이라는 단어를 책에서 배웠는데 실제로도 시원해서 놀랐다.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성영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수강생들이 한국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지역사회 속에서 서로를 연결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평택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함께 성장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