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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역할지원사업] 행복한 아빠의 실험실(아버지 자조모임)

  • 작성일2025-07-17
  • 작성자김혜빈
  • 조회수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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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는 지난 7월 14일(월)과 16일(수), 관내 아버지 11명을 대상으로 아버지 자조모임 ‘행복한 아빠의 실험실’ 중기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상담은 영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 6명과 아동·청소년기 자녀를 둔 아버지 5명이 참여하였으며, 전 생애주기에 걸친 아버지 역할과 자녀와의 관계를 통합적으로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집단상담을 시작하며 1~4회기 동안 진행된 활동과 경험을 되돌아보며 각자의 변화와 느낀 점을 자연스럽게 나누는 시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은 가족의 반응, 자녀와의 소통 변화, 자신의 감정 변화 등을 공유하며 모임에 대한 몰입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특히 “아버지로서 어떻게 살아왔는가”라는 질문을 넘어, “나는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깊은 성찰을 유도하며 단순한 육아 교육 이상의 삶의 통합적 이해로 이어졌습니다.


이날 상담에서는 첫 회기에 제시된 과제였던 ‘가족 구성원 애니어그램 성향 분석’ 결과를 함께 공유하고, 영화 속 캐릭터와 연결해보는 흥미로운 방식으로 성향의 차이와 이해 방식을 시각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아버지들은 자녀의 성격이나 행동 패턴에 대해 보다 열린 시각으로 접근하게 되었으며, 가족 간 갈등이나 오해의 원인을 심층적으로 들여다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참가자들은 아버지라는 사회적 역할에서 벗어나 ‘개인으로서의 나’를 조명하며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 여정을 회고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했습니다. 삶의 주요 전환점, 감정의 흐름, 현재의 고민을 나누는 과정은 서로 간의 신뢰를 형성하고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더불어 ‘감사한 일 작성하기’ 활동을 통해 일상의 긍정적 순간을 다시금 인식하고, 자신과 가족에 대한 애정을 재확인하는 따뜻한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참석한 아버지들은 “자주 만나다보니 어색함은 줄어들는 것 같아요, 더 자주 만나면 좋을 것 같네요”, “서로 소통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이제는 즐겁네요.” 등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표현했습니다.


이번 ‘행복한 아빠의 실험실’은 단발성 체험이 아닌, 아버지로서의 정체성과 삶 전반에 대한 자각을 도모하는 연속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오는 8월에는 세 번째 회기로 ‘펜싱 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동시에 환기하고, 자녀와의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평택시가족센터는 아버지들이 자녀 양육의 중요한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공감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나갈 예정이오니 더 많은 아버지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문의 : 가족지원팀 031-692-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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