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는 지난 7월 5일(토),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진로설계지원사업 '두드림(Do Dream)'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4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집단상담과 식물관리사 직업체험을 통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집단상담에서는 ‘직업 이해’를 주제로 직업 맞추기 퀴즈, 직업 분류하기, 직업과 가치관 연결하기 등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직업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분야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활동에서는 나만의 직업카드를 만들어 발표하고, 자신이 되고 싶은 직업인이 되어 친구들의 질문에 답하는 역할극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상상해볼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체험으로는 식물관리사 직업체험이 진행되었다.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습 중심의 활동을 통해 식물관리사가 하는 일과 그 중요성을 이해하고, 식물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화분을 심기 전 돌을 깔고, 뿌리의 나무껍질을 제거하는 등 실제 식물을 관리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식물 관리법을 배웠다. 또한, 식물 잎을 닦아주고 물 주기 방법을 질문하며,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자연 친화적인 태도를 익히는 기회도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다양한 직업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직접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평택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지속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 가족교육팀 (031-615-3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