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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역할지원사업] 행복한 아빠의 실험실(테니스 원데이 클래스)

  • 작성일2025-07-07
  • 작성자김혜빈
  • 조회수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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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는 지난 7월 5일(토), 영유아기 및 아동·청소년기 자녀를 둔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아버지 자조모임 *‘행복한 아빠의 실험실’*을 운영했다. 이번 모임은 테니스 원데이 클래스로 마련되어, 아버지들이 함께 땀 흘리며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클래스는 전문 테니스 강사의 지도 아래 1:3 소그룹 맞춤형으로 진행되었으며, 라켓을 처음 잡아보는 참가자들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기초부터 차근차근 수업이 이뤄졌다. 라켓 잡는 법, 올바른 자세 교정, 포핸드 스트로크 연습을 순차적으로 진행한 뒤, 마지막에는 강사와의 랠리를 통해 직접 배운 기술을 실전에 적용해보는 기회도 제공되었다.


처음엔 어색해하던 아버지들도 이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자연스럽게 어울리기 시작했고,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활동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다양한 연령대 자녀를 둔 아버지들이 서로 육아 고민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교류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한 아버지는 “오랜만에 온전히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이었다. 스트레스도 풀리고, 공을 칠 때 느껴지는 타격감 덕분에 기분이 아주 상쾌했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운동하면서 아이와 아내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가족 간 관계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아버지들이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고 가족과의 연결고리를 더욱 단단히 할 수 있도록 돕는 기회가 되었다.


한편, 평택시가족센터는 오는 7월 14일과 21일, 아버지 대상 중기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상담은 아버지들이 자녀와의 소통법을 배우고, 육아와 가사에 대한 역할 분담과 책임을 함께 고민해보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평택시가족센터는 아버지의 양육 참여 확대와 정서적 지지 강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상담,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버지의 변화는 곧 가족의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지는 만큼,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문의 | 평택시가족센터 가족지원팀 ☎ 031-692-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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