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는 지난 6월 28일(토), 아동·청소년기 자녀를 둔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아버지 자조모임 ‘행복한 아빠의 실험실’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활동은 아버지의 양육 참여를 장려하고, 자녀와의 정서적 교감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방탈출 카페에서 가족 단위 체험 형식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참여 가족들은 아이들이 직접 선택한 테마룸에 입장해, 2가족씩 한 팀이 되어 협력하며 방탈출에 도전했습니다. 

안대를 착용하고 입장하는 색다른 방식으로 시작된 체험은 아버지와 자녀가 한 팀이 되어 단서를 찾고, 제한된 힌트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냈습니다.

한 아버지는 “다른 가족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면서 아이와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또 다른 참여자는 “자녀와 함께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습니다. 특히 활동을 함께한 가족 간에도 유대감을 쌓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한편, 평택시가족센터는 오는 7월, 아버지들을 위한 테니스 원데이 클래스와 중기 아버지 집단상담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연령대별 자녀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버지들의 양육 역량을 높이고, 가족 내 역할의 균형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평택시가족센터는 아버지의 육아 참여를 확대하고 양육 스트레스를 완화하며, 긍정적인 가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평택 가족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문의 | 가족지원팀 031-692-3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