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는 지난 6월 14일(토), 다문화 부부 8쌍(총 16명)을 대상으로 부부교육 프로그램 ‘행복한 팀플레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부부들이 상대의 문화를 이해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첫 번째 회기에서는 ‘문화 이해’를 주제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자신과 모국을 소개하는 사진을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가졌고, 감정카드를 활용해 최근의 감정 상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각국의 가족관과 문화적 특징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부부 간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직접 그림을 그리고 ‘우리 부부만의 행동 사인’을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을 강화했습니다.

두 번째 회기에서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라탄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가 진행됐습니다.
참여 부부들은 사전에 준비된 도안을 참고하여 라탄 조명과 원형 바구니를 함께 만들며 서로의 취향과 감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라탄 환심을 직접 꼬아 완성하는 과정은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오롯이 몰입할 수 있는 힐링 시간이 되었으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협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완성된 작품은 부부의 공간을 더욱 따뜻하게 꾸며줄 의미 있는 결과물로 남았습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 및 소감 나눔 시간에서는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부부 간의 언어와 신호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우리 관계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좋았고, 함께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기분 좋은 하루였다”는 소감이 이어졌습니다.

평택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부부를 포함한 다양한 가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부부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가족관계 형성에 기여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