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에서는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오전에는 한국 전래 동화 "호랑이와 곶감"을 읽고 동화에 나오는 음식인 곶감을 활용하여 곶감말이와 떡꼬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견과류가 들어간 곶감말이가 아주 달콤하고 고소하다고 말하며 본인 나라에도 비슷한 동화가 있다며 신기해 하는 대상자도 있었고 처음 들어보는 동화라며 선생님의 목소리에 집중하는 대상자도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나만의 수제 도장 만들기가 진행되었습니다. 도장에 대해 선생님이 설명을 한 뒤 한글로 이름을 쓰고 스스로 도장을 꾸밀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름을 거꾸로 새기는 것이 힘들었지만 나를 나타낼 수 있는 의미 있는 물건이라고 말하며 뿌듯해하는 대상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2024년에도 평택시가족센터에서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어교육과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오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